기울어져가는 VHS 비디오 가게 ‘비 카인드 리와인드(Be Kind Rewind)’의 사장인
플래처(대니 글로버)는 경쟁자인 DVD샵 등의 시장조사를 위해 위장 여행을 떠나며
점원인 마이크(모스 데프)에게 가게를 맡긴다. 플래처는 마이크의 친구 제리(잭 블랙)을
가게에 들이지 못하도록 단단히 주의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전기사고로 몸에 자기가
생긴 제리가 비디오 가게에 들어오면서 그가 만진 비디오들은 죄다 내용이 지워지게 된다.
다 지워진 비디오를 대여할 수는 없는 일, 하는 수 없이 제리와 마이크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단골들이 원하는 영화들인 '백 투 더 퓨처'와 '로보캅', '러쉬아워 2'와 '킹콩' 등을
자신들의 이야기로 찍어나가며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이것이 영화 '비 카인드 리와인드'의
골격이다.


한국에서는 이 영화를 단순히 '잭 블랙이 나오는 코미디 영화'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가 담고 있는 것은 단순한 코미디 영화의 그것뿐만이 아니다. 상징과 은유의 대가
미셸 공드리답게, 이 영화는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이사이 담담하게 풀어놓고 있다.
제리와 마이크, 그리고 동네 사람들이 하나씩 참여해 만들어나가는 지난 날의 블록 버스터와
고전 영화들은 바로 관객들이 예전, 혹은 최근까지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예약까지 해가며
빌려보던 것들이며, 관객들의 지난 추억이기도 하다.
비디오 뿐만이 아니다. 플래처가 거짓말까지 해가며 신화로 만들고자 했던 구닥다리 스윙재즈
뮤지션 '팻츠 웰러'의 레코드에서 흘러나오는 지글지글한 잡음, 머리에 금속 소쿠리를 쓰고
발전소를 습격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는 제리의 음모 이론은 물론 사이사이 등장하는 흑백
무성 영화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은 디지털화 되고 편리해지는 이 시대의 기술이 줄수 없는
'그 무엇'이 잊혀져 가는 것에는 담겨 있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약간 유치한 클리셰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마지막의 비디오 상영회에서 가게 밖에 모인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눈가가 촉촉한 웃음을 지은 관객들이 제법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개봉관 수도 적고 홍보도 핀트가 맞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신작을 낸 미셸 공드리와 언제나 마음에 드는 연기를 보여주는 잭 블랙의
결합은 내게 있어서만은 어느정도 괜찮은 화학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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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제목인 GarageBand로 만드는 강력한 헤비 메틀 사운드? (1) 가 너무
긴것 같아서 뭔가 제목을 생각해 봤는데, 마땅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았다.
고민고민하다 기껏 생각했다는게 지금의 저 제목인데, 마땅한 대안도 없거니와
내 기타의 베이스가 '롹'이기 때문에, 그냥 저걸로 밀어붙일란다.
재즈나 팝 음악 기타를 연주하고 녹음하고 싶은 사람들도 록 음악에 초점을 맞춘
내 포스팅이 자기와는 별로 상관없다고 얼른 브라우저 닫기 버튼을 누르지는
말기 바란다. 록이건 재즈건, 기본은 하나니까...
일단, 새로 나온 iLife '09에 추가된 GarageBand '09에 대해 알아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이번에 새로 선보인 GarageBand '09(이하, GarageBand)은, 일단 거의 100%
한글화가 됐으며, 기본적인 악기 레슨은 물론, 아티스트가 일일이 히트곡의 구성과
연주방법을 연주해주는 아티스트 레슨 기능 등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일렉트릭 기타'에 관한 파격적인 지원
들이다. 다른 기능들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기타에 관한 지원에 대해서만 알아보기로 하자.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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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오만한 짓을 다 하고 다니는(물론 정부나 대기업 인사들이 벌이는 짓이 대부분이겠지만)

미국이지만,  제일 부러운게 바로 이런거다. 2009년 1월 29일에 열린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축하공연은 정말로 '미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적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던 자리였다.

흑인인 Will. I. AM과 허비 행콕, 성적 소수자인 셰릴 크로우가 함께 부르는 밥 말리의

<One Love>, 미국 남부를 넘어서 전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컨트리의 대부 가스

브룩스가 부르는 <American Pie>, 어셔와 샤키라, Sir. 원더가 함께 하는 <Higer Ground>...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대변하는 뮤지션들이 벌이는 공연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다민족 국가인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과 나아갈 길에 대한 많은 생각과, 조금 거창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곧 다민족 국가를 향해 나아갈 한국에 대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미국에도 에어로스미스니 메탈리카니 세계적인 록밴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미국'

대통령 취임식 축하 공연에 올라온 'U2'가 올라온 것은 정말로 오바마 대통령의 국가나

인종/민족적 정책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The Edge를 비롯한 U2의 멤버들이 왠지 기력이 좀 쇠하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안타깝기는 했다. 한국에는 언제나 오려나 형님들.

비디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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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애플에서 GarageBand를 홍보할 때 하는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하나씩 파헤쳐 보자, '팍팍!'

클릭해서 자세한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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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 My Cutties~

2009/01/13 00:46

완전 사랑하던 나의 컴팩트 이펙터들...결국은 이렇게 떠나가게 되는구나...

OrangeDrive는 0~9초,SuperComp는 10초~22초까지, Small Clone은 23~48초,

DD-7은 49초 이후... 유언처럼 마지막 소리들을 녹음했다.

무슨 드래곤볼도 아니고...원하는거 다 모이니 떠나보내냐...ㅠㅠ

Vox ToneLab LE도 맘에 들긴 한다만, 뷔페보다는 단품요리 하나씩

먹는게 훨씬 낫지 않은가...




아래 파일은, 새로 구입해 직접 녹음한 Vox ToneLab LE의 샘플들. 뷔페음식처럼 왠지 좀 부족하다

싶지만, 뭐 그럭저럭...난 프로가 아니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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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듣기..




마감때만 되면 센치해지는 기분...

아...좋다... 당장 마감 후 연습 들어간다...

커피...아...커피....맥주....

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본 한은 두고두고 날 괴롭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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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글이 모두 달아났다. 젠장.

비 부슬부슬 내리는 창밖 보는 내 자리에서 동생이 블랜딩 해준 커피 내리면서...

모두 커피 한잔 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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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jmhendrix님의 미투데이 2007년 6월 19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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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요요마가 '박쥐 음악인'이네, 연주력이 부족하네 클래식의 배신자이니 하는데, 그 말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
음악만 좋으면 됐지 무슨 변절이네 박쥐네 난리 법석들인가? 그리고 저렇게 멋지게 연주 하는데, 연주력이 부족하다니... 손으론 첼로 솔로하면서 발로는 다른첼로로 반주라도 해야 연주력을 인정해 줄라나...

Libertango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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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해 '야~ 기타(혹은 드럼이나 피아노) 잘 친다'라는 말에는 두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전자는 악기를 다루는 테크닉이나 그 숙련도가 아주 뛰어난 것을 의미한다.

후자는 곡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서 연주의 흐름을 기가막히게 살리거나, 만약 반주라면 해당 곡의 분위기에 완벽히 녹아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되겠지. 전자와 후자를 모두 갖췄다면, 더할 나위없이 '명연'이라고 할 수 있을거다.
하지만, 공부 잘한다고 반드시 성공한 인생이 아니듯, 테크닉이나 숙련도가 뛰어나다고 무조건 잘 하는 연주는 아니다. 너무 남발하는 고난이도 테크닉은 되려 곡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칠 수도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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